[연예팀] 가수 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9월17일 공개된 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뮤직비디오에서 윤상과 윤진서는 노랫말을 모티브로 한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쳤다. ‘날 위로하려거든’ 영상 속 윤상은 고요하지만 흡입력 있는 카리스마를, 윤진서는 가슴 속 깊이 눌러왔던 감적을 폭발시키듯 오열하는 연기를 각각 소화하며 하모니를 이뤘다. 뮤직비디오는 텅 빈 객석에 앉아 있는 윤진서가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윤상이 부르는 음악을 들으며 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2절부터는 윤상과 윤진서의 위치가 바뀌었으며, 고통 받는 윤진서의 모습에 함께 마음 아파하는 윤상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최소한의 감정만으로 캐릭터를 이끌어 나간 윤상과 격력하게 상처를 호소하는 윤진서의 연기가 균형을 이루며 강한 집중력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윤상은 앞서 17일 데뷔 후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 ‘날 위로하려거든’을 발표했다. 이 곡은 세련된 비트와 사운드 위에 덧입혀진 윤상의 마이너적 감성 멜로디로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날 위로하려거든’은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서는 쉽게 들어보기 힘든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노래로 윤상의 ‘소울메이트’로 불리는 작사가 박창학이 은유적이면서도 함축적인 노랫말을 더해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뮤직비디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윤상과 잘 어울려” “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새 앨범 기대돼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윤상은 올 하반기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뮤직비디오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