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유 기자] 뮤지컬 '온조'의 제작발표회가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도형 연출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초연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무대인 뮤지컬 '온조'는 백제의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송파구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기 위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고구려 주몽의 세 번째 아들이자 새로운 나라의 건국 운명을 지닌 청년 온조가 엇갈린 길목에서 강한 끌림에 이끌려 사랑에 빠지게 되고, 형 비류와의 숙명적 대립을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 백제를 건국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무대 전체 LED를 이용한 화려함과 영상을 통한 리얼한 무대세트가 돋보이며 록발라드의 선율과 힘이 넘치는 태권도 퍼포먼스, 매력적인 K-POP 스타일의 안무 등으로 시선을 끈다.
한편 뮤지컬 '온조'는 오는 10월10일부터 11월2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김원주(포맨), 이윤표, 김민수, 김상윤, 이상현, 오승준, 이동윤, 윤정섭, 박혜미, 유효진, 이루미(퀸비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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