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38마력 2.0ℓ 터보 직분사 엔진 내세워

입력 2014-09-15 07:40
토요타가 렉서스 NX에 탑재된 직렬 4기통 2.0ℓ 트윈스크롤 터보 직분사 엔진을 향후 주력 엔진으로 삼을 예정이다.







15일 토요타에 따르면 NX에 탑재된 4기통 2.0ℓ 터보 직분사 엔진은 최대 238마력, 35.7㎏.m의 토크를 발휘한다. 배기량은 2.0ℓ지만 3.0ℓ 이상의 힘을 내는 만큼 향후 대형 배기량 대체 엔진으로 활용된다는 게 토요타의 전략이다.이에 따라 NX 이후RC, RX, GS, IS 등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6년 등장할 수프라 쿠페에도 새로 개발된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프라는 신형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심장도 탑재될 전망이어서 역동성이 한층 배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렉서스 NX는내달6일 한국에 공식출시된다. 이에 앞서 한국토요타는실차를 이미 공개, 소비자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중이다.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버전이 먼저 판매되며, 2.0ℓ 터보 직분사 엔진 탑재 차종은 내년에 들어올 예정이다.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렉서스, 가격 낮춘 ES350·IS250 출시▶ 한국토요타, 출시 앞둔 렉서스 NX 일반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