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품위는? 우아한 손짓으로부터

입력 2014-09-08 09:00


[김보람 기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우수에 젖은 분위기의 스타일링으로 계절을 먼저 알리는 아름다운 여성 스타들. 가을로 물들어가는 많은 사람들 속 특히나 그들에게 뿜어져 나오는 우아하고 감도 높은 아우라를 위해 선택하는 그들만의 시크릿은 무엇일까.

헤어나 패션만 따라 하고 보기엔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 스타들의 출근 장소인 시사회장이나 기자회견장, 제작 발표회에 나타난 그들에겐 이 날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택이 있다.

스타라면 가장 주목을 받는 페이스의 헤어와 메이크업이 완성되었다면 이보다 활동성 높은 신체 부위 바로 ‘예쁜 손’을 가꾸는 것이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시크릿 팁. 무엇을 하던 작은 움직임에도 많은 대중들의 시선을 끌기에 하나의 손짓과 하나의 행동이 여성의 품격을 결정짓고 있다.

큰 일교차와 찬바람이 성큼 다가옴에 박차를 가해 가을을 맞이하여 품위 있는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보자.

1. 웃음이 많은 그녀, 티파니의 페미닌한 가을





어디서나 ‘트윙클’한 태티서의 앨범과 리얼리티 방영을 앞두고 활동을 시작한 소녀시대의 미소천사 티파니. 데뷔 시절의 애교 많은 풋풋한 소녀는 어느덧 데뷔 7주년을 맞아 성숙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소유한 숙녀가 됐다.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그는 밝은 화이트 컬러의 패션을 연출해 노멀한 러블리함을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시원하게 활짝 웃음 짓는 입꼬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그는 어디서나 수줍은 듯 손으로 입가를 가리는 애티튜드를 보여주기도 한다.

늘 그렇듯 보기 좋은 웃음이 터짐과 동시에 선보인 딥한 무드의 포인트. 포착된 열 개의 딥 블루 컬러는 센스 있는 가을 트렌드 컬러를 드러냄으로써 웨이트함을 더하며 많은 패션 피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BEST PICK - NAVY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지루하지 않고 진지한 느낌을 선사하는 딥 컬러. 여름을 지나 가을도 화사하게 장식해줄 ‘네이비’컬러들이 분주한 향연을 앞두고 있다. 차분하고 지적인 느낌을 전하는 네이비 컬러의 네일. 페미닌한 여성에게 새로운 활력을 탄생 시킬 잇 아이템이 여기 있다.

(상단 사진 왼쪽 위부터 차례로)

반디 퀼트 블루

스스로 빛을 발휘하듯 샤이닝한 펄감을 선사. 고급스러운 무드의 블루 컬러.

반디 클래식 블루

소프트 하지만 진한 발색력이 매력적인 깊은 마린 컬러. 가장 기본이 되는 블루 계열의 컬러지만 어느 스타일링에도 매치가 쉬운 공감적인 장점을 내포.

반디 로열 블루

청량감이 느껴지는 패셔니스타들의 머스트 잇 컬러. 여름에 이어 FW에서도 트렌드 컬러로 선정되어 이슈를 모은 젤리끄 네일.

반디 스모키 블루

2014 가을을 대표할 다크하고 우아한 무드의 스모키 블루. 은은한 반짝임이 럭셔리한 스타일을 완성시킬 FW 트렌드 컬러 베스트 초이스.

반디 인디고 블루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인디고 젤리끄. 무덤덤하고 차분한 느낌이 주는 시크함으로 차도녀들의 필수 아이템.

2. 바쁜 스케줄에도 환한 그녀, 백진희의 프레시한 가을





최근 많은 작품들로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빈틈 없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배우 백진희. 나날이 아름다워져만 가는 모습에 대중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여성스럽고 세련된 마스크의 소유자인 그가 나타난 기자회견장에서 그는 모든 이의 시선을 한 곳에 머무르게 했다. 마이크를 쥔 손, 머리를 넘기는 손, 임명장을 받아 든 그의 손에는 숱한 가을 속 싱그러움을 풍기는 우아함이 담겨있다.

밝은 그린의 올리브 컬러는 경쾌하고 발랄함과 동시에 낮은 채도의 차분하고 이지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러한 그린의 매력이 FW 시즌 속 버건디나 블랙의 가을 점유율을 침범하고 있다.

BEST PICK – DEEP GREEN





낙엽이 물들고 물들 수록 손끝은 푸르고 푸르게 물들이자. 내추럴하고 소프트한 올리브 컬러부터 깊이감 있는 다크한 청록까지 그린 컬러 하나로 딥한 무드를 살려 패션 센스를 업그레이드할 것. 뷰티 바이블 마스터가 되기 위한 똑똑한 초이스를 살펴보자.

(상단 사진 왼쪽 위부터 차례로)

반디 마쉬 그린

요란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느낌이 장점인 올리브그린 컬러. 발림성이 좋고 깔끔하고 청순해 영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똑똑한 젤리끄.

반디 시티 그린

클래식하고 차분한 계열의 비비드한 그린 네일 컬러. 가을 속 도회적인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must have’ 할 것.

반디 미네랄 카키

샤이닝한 펄감이 돋보이는 산뜻한 카키. 리드미컬하고 테크니컬한 역동적 분위기를 선사하는 대표 컬러.

반디 미네랄 그린

은은하고 딥한 펄감이 럭셔리함을 강조하는 딥 그린 컬러. 차갑지만 동시에 따뜻한 느낌을 선사.

반디 애쉬 그린

약간의 푸른빛이 감도는 진하고 어두운 계열의 그린. 자연을 담은 느낌이 돋보여 프레시함과 동시에 엘레강스한 무드의 네일 컬러.

(사진출처: 반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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