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폐지 학교, 오늘(4일) 발표…학부모 거센 반발

입력 2014-09-04 10:27
[라이프팀] 자사고 폐지 학교 명단 발표한다. 9월4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주요 공약으로 추지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자사고) 평가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사고 가운데 14개 학교가 평가 대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중앙고와 이대부고, 배재고 등 8곳이 자사고 탈락 수준의 점수를 받은 것이 공개돼 학부모 반발이 거센 상황. 자사고 재지정 취소 이유로는 회계와 입시 부정, 교과 과정 부당 운영 등이 꼽히고 있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은 오늘(4일) 해당 자사고들을 일반고로 전환하는 절차를 밟을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어 자사고 폐지를 둘러싼 교육청과 교육부, 학교, 학부모 간 격한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자사고 폐지 학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사고 폐지 학교, 학교 운영이 잘 못 된 게 문제지” “자사고 폐지 학교, 학부모들 억울하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