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오열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8월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1회에서는 양태용(태항호)이 장재열(조인성) 정신이상을 확인하고 충격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태용은 재열이 한강우(도경수)의 환영을 보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재우에게 “강우한테 전화를 걸어보라”고 했다. 강우에게 전화를 건 재열은 “너 내가 그 길로 다니지 말라고 했지, 위험하다고”라며 대화를 했다. 이어 “아무튼 출판사 하는 내 친구 바꿔줄게 받아. 친구가 네 책을 꼭 내고 싶대”라며 태용에게 전화를 바꿔줬다. 하지만 태용이 건네받은 전화 속에서는 없는 번호라는 안내 메시지만 나오고 있을 뿐이었다. 재열의 정신이상을 직접 확인 한 태용은 재열이 없는 곳에서 숨죽여 눈물만 흘릴 수밖에 없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오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나도 같이 짠해지더라”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재열이가 제발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