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삼총사’ 정용화가 첫사랑 서현진과 애틋한 만남을 가졌다.
8월24일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2회에서는 박달향(정용화)이 간절히 만나고 싶었던 첫사랑 강빈(서현진)을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달향의 소식을 알게 된 강빈은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박달향이 묵고 있는 주막으로 찾아갔다. 강빈은 자신의 첫사랑이던 박달향을 보자 “그동안의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아직도 날 기다리고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차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어찌 그리 세상물정에 둔하냐”고 말했다.
이에 달향은 “원래 그런 놈인걸 알지 않느냐”며 덤덤하게 답했고, 강빈은 “약조를 지키지 못한 건 미안하나, 간택은 내 뜻으로 하는 게 아니니 어쩔 수 없으니 야속하게 생각지 말라. 그 서신은 내가 태워버렸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달향에게 사과했다.
이에 달향은 “잘하셨다. 안 그래도 마음에 걸렸다”고 눈물을 머금고 답했다. 이런 달향의 애절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은 시청자들을 가슴을 짠하게 했다.
한편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계획된 시즌제로 총 3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tvN ‘삼총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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