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IT기업 모본이영상인식 블랙박스 'MDAS-20'과 'MDAS-3'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본에 따르면 두 제품은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 예방 기능을 갖춘 차세대 블랙박스로, 올해 초 선보인 MDAS-10의 성능을 향상시켰다.MDAS-20에는 기존 차선이탈경보, 통합단말기 기능에 전방추돌경보와 관제 서비스 기능을 더했다. 이 제품에는 지난 7월 교통안전공단의 LDWS/차선이탈경보 성능 평가를 통해 정식 승인을 받은 모본의 LDW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특히 타타대우상용차가 실시한 실차 성능테스트에서96%의 차선 인식 성공률을 기록했다.MDAS-3은 셀프 간편장착을지원하는 제품으로, 차 내부 결선과 같은 전문적인 설치없이 OBD-II 단자에 연결만 하면 차선이탈경보를 활성화한다.이 회사배명원 이사는 "예전에는 안전운전보조 시스템이 장착의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으로 고급 세단의 옵션으로만 생각했으나MDAS-3 출시로 일반 소비자도 쉽게 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야간운전을 위한 상향등 자동점멸 시스템과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알고리즘, 실버시장과 전기차시장에 맞는 영상인식 플랫폼 및 알고리즘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팅크웨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차, LF쏘나타 택시 출시..1,635만원 부터▶ 토요타, 하이브리드 택시 '프리우스' 2,600만원에 판매▶ 크라이슬러코리아, 신형 체로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