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영화감독 강제규 신작 ‘장수상회’ 캐스팅을 완료했다. 8월19일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 배급사 측에 따르면 강제규 감독 신작으로 기대를 모아 온 ‘장수상회’가 배우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캐스팅을 확정했다. 영화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까칠한 노인 성칠(박근형)이 금님(윤여정)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가족애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남 눈치 보지 않는 깐깐한 성격의 장수마트 직원 성칠 역은 박근형이 맡아 독특한 개성과 중후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성칠의 마음을 흔드는 꽃가게 주인 금님 역은 독보적 존재감이 빛나는 윤여정이 맡아 소녀 같은 감성과 순수함을 발산할 전망이다. 또 조진웅이 성칠의 눈치 보기 바쁜 장수마트 사장 장수 역으로 출연해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을 보이며, 한지민이 금님의 딸 민정 역으로 출연해 윤여정과 모녀 호흡을 맞춘다. 이 밖에도 황우슬혜, 문가영, 그룹 엑소 찬열 등이 출연해 풋풋한 매력을 더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황혼의 풋풋한 로맨스와 따스한 가족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영화 ‘장수상회’는 이달 말 크랭크인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