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애프터케어 “여름의 흔적을 지우자”

입력 2014-08-14 12:00
[송은지 기자]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가 지남에 따라 바캉스 시즌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여름휴가를 다녀온 이들은 바캉스 후유증에 시달리곤 한다. 반복적인 일상을 잠시 잊게 만들어준 즐거운 기억들과 더불어 빨갛게 익어 따끔거리는 것은 물론 얼룩덜룩 검고 칙칙하게 변한 피부 때문이다.특히 이같이 피부로 인한 후유증은 바캉스에서의 즐거웠던 기억마저도 잊게 만드는 주범. 일 년에 단 한번 뿐인 휴가의 기억을 아름답게 남길 수 있는 바캉스 애프터케어 노하우를 알아봤다.바캉스 애프터케어 노하우 1“후끈거리는 피부, 자외선차단 실패가 원인이다” 멀쩡하던 피부가 붉게 달아올라 후끈거리는 원인은 자외선차단을 실패했기 때문이다. 자외선차단제 사용과 더불어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의 물리적 방법을 이용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를 위해 자외선차단이 중요함을 알고 있지만 자외선차단제를 어떻게 골라 사용해야 할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십상. 아무리 SPF50, PA+++ 등 최고 지수를 자랑하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랐다 한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물과 땀에 지워져 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므로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는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물리적자외선차단제를 고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 또한 SPF지수가 높을 수록 피부에 자극이 심해지므로 충분한 자외선차단효과를 볼 수 있는 15~23정도의 것을 골라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바캉스 애프터케어 노하우 2“피부 온도를 내리고 진정에 힘쓰자” 이미 피부가 붉게 변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피부의 온도를 내리는 것이다.깨끗하게 세안 후 냉장고에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오이, 알로에 등을 갈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팩으로 활용하거나 마스크팩을 이용해보자. 혹은 차가운 수건이나 찬물을 이용해 찜질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켰다면 이제는 거뭇거뭇해진 피부톤을 관리해줄 차례다. 피부진정 및 톤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흔적세럼을 기초 단계에 사용해주자.바캉스 애프터케어 노하우 3“벗겨지는 피부 허물을 잡아 뜯어서는 안 된다” 벌겋게 달아올랐던 피부가 진정되면 허물이 생기게 된다. 간혹 허물이 보기 싫다고 손으로 잡아떼거나 때수건 등으로 이를 제거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피부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피부 허물이 벗겨질 때는 그냥 그대로 놔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때 로션이나 크림 등 보습력이 뛰어난 케어 제품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 건강한 새살이 차오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완벽한 바캉스 애프터케어를 위한 뷰티 아이템 0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안티에이징 썬베이스(SPF23/PA++) 화학성분, 유해의심성분 없는 물리적자외선차단제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자외선차단, 미백, 주름관리가 가능하다.02 SK-2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고농축 피테라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수분감을 공급해 달아오른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준다.03 네이처리퍼블릭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유기농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이 피부에 산뜻하게 흡수되어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효과를 부여한다.04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흔적세럼) ★ 가벼운 워터젤 타입의 세럼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울긋불긋해진 피부톤과 피부결을 균일하고 맑게 케어한다.05 더바디샵 블루베리 바디 버터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이 없는 버터 타입의 바디로션으로 블루베리씨 오일, 코코아 버터, 셰어 버터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관리한다.(사진출처: 아이소이, 네이처리퍼블릭, SK-2, 더바디샵,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스타일 따라 고르는 여름 여자 향수 BEST▶ ‘샌들의 계절’ 여름, 풋 케어로 자신감 넘치는 발 만들기▶ 스타들의 광채 피부 “비결이 뭐야?”▶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 F/W 콜렉션 룩▶ 당당한 여름을 위해 꼭 신경 써야 할 3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