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원 천장 붕괴 사고, 14명 부상 입어…부실 공사 때문?

입력 2014-08-11 15:28
수정 2014-08-11 15:27
[라이프팀] 강원 원주시의 한 리조트 수련원 천장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8월10일 오전 10시55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동서울레스피아 리조트 연수원 내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예배를 보던 서울 모 지역 교회연합회 회원 370여명 중 권모(57·여)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전모(57·여)씨 등 13명이 찰과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부상자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성지병원, 원주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경찰은 최근 연수원 측이 강당 내부 공사를 한 것을 파악하고,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부실 공사 여부와 안전 관리 소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KBS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