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리 독나방 주의, 피부에 닿기만 해도 알레르기 ‘주의’

입력 2014-08-08 15:15
[라이프팀] 황다리 독나방 주의가 요구된다.8월7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춘천, 홍천지역 국유림에서 황다리 독나방이 번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작년부터 이 지역을 대상으로 황다리 독나방 방제사업을 벌였으나 여전히 번성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황다리 독나방은 2002년 산림피해 해충으로 지정된 나비목 독나방과의 곤충이다. 생김새가 일반 나비와 비슷하지만 앞발에 노란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황다리 독나방은 층층나무를 제외한 다른 나무에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주로 여름철에 성충이 돼 활동하기 때문에 사람 피부에 닿기만 해도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이에 따라 산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편 황다리 독나방 주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다리 독나방 주의, 무섭네” “황다리 독나방 주의, 주의해야지” “황다리 독나방 주의, 신기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