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속 스타들의 ‘자연 보호’ 실천기

입력 2014-08-11 09:05
[박진진 기자] 인스타그램 속스타들의 자연 사랑 실천기.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기후 변화에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이 대두되고 있다.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보호하자는취지가 엿보인다. 에코 셀러브리티는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스타들을 가리키는 말로, 헐리우드셀러브리티들은 물론 국내 연예인들도 참여하고 있다. 일상 생활 속 소소한 자연 보호 실천기를 각자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한다.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의 뒤를이은 인스타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한 장의 사진과 환경 보호에 관련된해시태그로 흐뭇한광경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 속 국내 스타들의 자연 사랑 실천기를 소개한다. 연예인, 모델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환경 보호 실천 사진을 한 곳에 모았다. 티아라 효민은 에코백을 들고 스타일리쉬한 일상 모습을 뽐냈다.가수 보아와 모델 송해나는 텀블러 사용을,홍진영은엘리베이터 대신계단 사용하기를 실천했다.가수 요조는 헌책 기부를 행동으로 옮기며그린 셀러브리티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린 라이프를 위한실천 항목STEP 1.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최근 가벼운 무게감과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텀블러들이 속속들이 출시되면서핸드백이나 가방 속에서텀블러를 꺼내는 모습을쉽게 볼 수 있다.일회용컵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11g이 배출되고 종이컵 1t을 만들려면 나무 약 20그루를 베어야 한다. 사용하기에는 쉽지만 처리하는 데에는 많은 양의 에너지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가급적 텀블러 사용을 권장한다.STEP 2. 무거운 가죽 가방 대신 에코백 사용하기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천 가방 사용, 일명 에코백 사용하기는 셀러브리티들의패션 아이템으로두각을 나타내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다른 생명을 해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가방이기에 동물애호가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천으로 만들어져 있어가죽가방보다 가볍고 실용적인 장점을 가진 에코백은사계절 중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린다.STEP 3.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 자전거 이용하기출퇴근 시, 자차 사용으로 매일 시달리는 교통체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추천한다. 특히 자전거는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걷기, 달리기 등 다른 유산소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건강까지 케어할 수 있다. 화창한 휴일, 자전거를 타고 한강 공원을 가로지르면 고속도로보다 훨씬 시원한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STEP 4.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실내와 외부 온도 차이가 너무 크면, 면역력을 떨어뜨려 냉방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25~27도)를 발표했고, 이를 지키기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STEP 5. 엘리베이터 보다 계단 이용하기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소비되는 전력은 상상 이상이다. 낮은 층임에도 불구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면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것.계단을 이용하면 일상 생활 속에서도 운동하는 격이라 비만 등 각종 성인병까지 줄일 수 있다.STEP 6. 헌 책 기부하기한 번 읽고 책장 깊숙히 숨겨 둔 책을 꺼내야 할 때.헌 책이 더이상 냄비 받침대로 둔갑하지 않도록 좋은 곳에 기부해보자. 자율적인 기부 문화가 성행하는 요즘에는 헌 책 기부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환경 보호는 물론이고 책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마음의 양식까지 줄 수 있으니왠지 모를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다.STEP 7.음식물 남기지 않기음식물 쓰레기는 쉽게 처리하기도 힘들고역한 냄새를 풍긴다. 한 끼 먹을 만큼만 요리하고 남기지 말자는 빈그릇 실천 운동을 실천하면지금보다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데 동참하는 격. 심한 악취가 퍼지지 않도록 음식물 쓰레기를줄이는 데 앞장서자.자연 보호에 앞장서는 뷰티 & 패션 브랜드 패션&뷰티 브랜드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니스프리는 플레이 그린 캠페인이라는 주제로매 년자연 보호를 실천한다. 올해는 이니스프리 앱 속에서 그린 라이프를 기록, 공유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다.키엘은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환경 보호 활동에 1천원을 기부하면 키엘 로고가 새겨진 미니 화분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리바이스는 청바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공법이 적용된워터리스진(Water Less Jean)으로2014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7억 7000만 리터의 물을 절약했다.(사진출처:bnt뉴스 DB, 홍진영, 송해나, 보아, 티아라 효민, 요조 인스타그램)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뷰티 엑스퍼트의 ‘네이처리퍼블릭 대나무 숯 코&T존 팩’ 품평기▶ 그녀의 색다른 컬러 변신 ‘트로피컬 쥬이시 메이크업’▶ 스타들의 광채 피부 “비결이 뭐야?”▶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 F/W 콜렉션 룩▶ 주목받고 싶다면? 등을 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