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자동차용 원단, 유럽환경인증 1등급 획득

입력 2014-09-20 09:49
LG하우시스는 자사의 자동차 시트용 원단이 유럽섬유환경인증(Oeko-tex standard 100)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LG하우시스에 따르면자동차 시트용 폴리염화비닐(PVC) 소재 원단이 유럽섬유환경인증협회로부터 만 2세 미만의 유아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하는 베이비 클래스(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이 제품은 환경호르몬 유발 물질로 추정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쓰지 않았고, 중금속·휘발성물질·유기주석화합물 등 각종 유해물질 검사에서도 최고 등급 기준을 충족했다.자동차 시트용 원단이 1등급을 받은 건 국내 최초, 글로벌에서 두 번째다.







이 회사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 민경집 전무는 "이번 1등급 획득을 계기로 친환경 내장재의 사용을 점차 의무화하는 유럽 완성차업체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효문기자 yomun@autotimes.co.kr▶ 9월 중고차 시장, 가을 맞아 활기 되찾아▶ 토요타, 닛산 쥬크 대항마 C-HR 내놓는다▶ 폭스바겐, 부분변경 투아렉에 신형 3.0ℓ 엔진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