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예뻐지기 위해서 이렇게 ‘먹었다’

입력 2014-08-05 09:58
[유정 기자] 인스턴트식품을 먹고 난 며칠 후 아침. 어김없이 거울 속 내 얼굴엔 트러블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식습관은 피부 건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백날 좋은 화장품으로 가꿔도 햄버거나 라면 등과 같은 인스턴트식품을 섭취하면 피부관리는 말짱 도루묵이 된다. 서울대병원 발표 논문에 따르면 당부하지수(GL)가 높은 음식이 트러블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피부에 좋은 음식도 있을까. 연예인들은 단순 피부관리도 받지만 무엇보다 ‘먹어서’ 피부를 가꾸기도 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해독쥬스와 그 외 이너뷰티 제품에 대해서 알아봤다. ◆ 독소 배출 ‘해독주스’ 개그우먼 권미진의 다이어트 요법으로 알려진 해독주스는 그 효과가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즐겨 만들어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쁜 스케줄로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연예인들은 끼니를 때우면서 뷰티케어도 가능한 해독주스를 즐겨 마신다는 것. 평소 이너뷰티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아이비는 방송에서 몸속부터 클렌징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식사 대신 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경우가 많다는 그는 “몸속 클렌징은 다이어트의 출발이자 기본”이라며 “1년에 한 번쯤 몸 속 독소를 제거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해독주스를 추천했다. 배우 공현주도 해독주스 마니아로 알려졌다. 온스타일 ‘겟잇뷰티’에 출연한 그는 집에서 직접 만든 해독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딸기 해독주스를 들고 셀카를 찍어 올리기도 하며 해독주스에 대한 애정을 몸소 보여줬다. 해독주스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인 레시피는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등을 삶아 갈아서 마시면 된다. 취향에 따라 다른 채소나 과일을 넣기도 한다. 맛이 좋지는 않지만 효능이 뛰어나서 일반인들에게도 화제가 되었다. ◆ 먹기 좋은 ‘이너뷰티 제품’ 이너뷰티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건 사실 돼지껍데기다.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돼지껍데기는 예전부터 많은 이들이 찾아온 이너뷰티 식품이다. 하지만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콜라겐 양이 적고 그 입자가 커서 인체 흡수에 무리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뷰티 업계의 화두는 이너뷰티에 수렴하고 있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하는 여름이라는 계절 특성상 건강과 피부를 함께 관리해주는 이너뷰티 제품이 각광받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기존 채소와 과일에서 얻을 수 있는 비타민이라든지 콜라겐 등을 듬뿍 함유해 간단하게 섭취가능하면서 건강관리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쁜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안성맞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 떨어진 체력과 지친 피부에 도움이 될 만한 이너뷰티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자신의 건강, 피부 상태에 따라 제품별 특징을 파악해 골라 ‘먹어보자’.>>> 에디터가 추천하는 이너뷰티 제품 01 비비프로그램 슈퍼콜라겐생기있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한 앰플이다. 분자크기를 쪼갠 저분자 콜라겐을 3,000mg 함유해 흡수율이 좋다. 02 DHC 코엔자임 Q10항산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코엔자임 Q10 성분을 담아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에 더해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돼 올바디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03 아마란스 별진본 뷰티 제품 기술력이 뛰어난 아마란스의 이너뷰티 제품. 별진본은 자라분말 25%가 함유돼있다. 지구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미강 옥타코사놀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두 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있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체로 가꿔준다. (사진출처: 아마란스, 비비프로그램, DHC, bnt뉴스 DB, 공현주 트위터, 엠넷 ‘아이비백’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2014년 여름, 바캉스 필수 아이템 ‘패션에서 뷰티까지’▶ 인스타그램으로 본 스타의 ‘뷰티 시크릿’▶ [뷰티 핫플레이스] 트렌디 멀티 공간, 반디 이수점을 가다!▶ 크리스탈-티파니 부럽지 않은 ‘예쁜 다리 만드는 법’▶ 미리미리 챙기자! 바캉스 뷰티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