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남편 임효성, 러브스토리 “결혼 전 슈 좋아했던 남자와 신경전”

입력 2014-07-30 19:32
[우성진 인턴기자] ‘택시’ 슈 남편 임효성이 결혼 전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7월2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슈-임효성 부부와 아들 임유 군, 쌍둥이 딸 라희-라율 양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슈는 “남편 임효성을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제 리스트에 없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며 “남편이 2년간 나에게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 임효성은 결혼 전 슈를 좋아했던 남자와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임효성은 “그 당시 슈가 연예인이라 제가 바로 다가가면 거부감이 들 것 같아서 더욱 조심스레 다가갔다”며 “3, 4번 만난 후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결혼 전 슈를 좋아하는 다른 남자가 있었다”며 “그 사람을 포함해 여럿이 식사를 하게 됐는데 오랜 유학 생활을 해서인지 자기들 것만 시켜 먹었다. 그래서 내가 음식을 여러 개 주문해서 사람들에게 나눠 준 적이 있다”고 신경전을 벌였음을 털어놨다.이에 슈는 “그때 ‘이 사람이라면 나를 감싸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남편의 진면목을 알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슈 남편 임효성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 남편 임효성, 쉽지 않았었군” “슈 남편 임효성, 오호 제법인데?” “슈 남편 임효성, 요정 데리고 갔으면 평생 잘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택시’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