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중복, 전국 무더위 계속 ‘서울 최고 32도’

입력 2014-07-28 09:20
[라이프팀] 중복인 오늘(28일) 무더위 날씨가 계속되겠다.7월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복 서울 경기는 낮 최고기온이 30도에서 33도까지 오르며, 대구 안동 원주(32도에서 33도)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말 그대로 중복 더위가 있을 예정이다.부산 28도 울산 29도 창원 29도 진주 29도 포항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강원도 영동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강원 동해안 28도에서 30도, 강원산간(대관령, 태백) 26도에서 28도, 강원내륙은 31도에서 33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광주 전라남도는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해안은 낮부터 경남남해안은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점차 그치겠다.중복은 24절기중 하지 후 제4경일을 말한다. 1년 중 가중 더위가 심할 때를 3복이라고 하고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뉜다. 하지 후 제3경일을 초복, 입추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는 대개 10일 간격이지만 20일을 격하는 경우도 있다.오늘 중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중복, 삼계탕 먹자” “오늘 중복, 덥겠네 아이고” “중복, 이번 여름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