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거탑’ 우즈벡 미녀 구잘 등장, 어려운 사자성어 ‘술술‘

입력 2014-07-24 15:05
[여혜란 인턴기자]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이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7월23일 첫 방송된 tvN 수요드라마 ‘황금거탑’(극본 정인환, 연출 민진기 정현남 박현주 이진용 민지윤 김영은)에서는 백봉기의 아내로 출연해 타고난 몸매를 지닌 미녀로 등장, 유창한 한국어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구잘은 극 중에서 외국인임에도 불구, 한국어 능력시험 1급 소유에 촌철살인의 사자성어를 구사하는 인물. 앞서 구잘은 17일 열린 ‘황금거탑’ 제작발표회에서 “한국어를 정말 잘하는 역할이다. 특히 사자성어를 많이 사용해 무슨 뜻인지 몰라 사전도 많이 찾아보고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황금거탑’은 ‘푸른거탑’의 사단이 다시 뭉쳐 군대대신 농촌 ‘거탑 마을’이 배경인 드라마로 20부작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