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희, “아예 팬티만 입고 다녀라” 시어머니에 직격탄 맞아

입력 2014-07-17 07:30
[연예팀] 원준희가 시어머니 현미에게 된통 혼이 났다.7월16일 JTBC ‘화끈한 가족’에서는 원준희가 시어머니 현미에게 꾸지람을 듣는 모습이 방송됐다.현미는 원준희의 옷차림을 보고 놀라며 “인간적으로 치마가 너무 짧다, 짧아”고 말했다. 이에 원준희는 “너무 더워서 그렇다. 한국은 너무 덥다, 나이에 맞게 입으라고 하는데 40살 넘으면 짧은 반바지, 치마 입으면 안되냐?”고 반문했다. 현미는 며느리 원준희에게 “여긴 미국이 아니다. 한국이다. 웃옷을 너무 벗어서 해변가에 온 것 같다. 나도 이해심이 많은데 이해심 없는 사람이 보면 기절하겠다. 천하게 보일 수 있으니깐 염려된다”고 설득했다.그러나 현미의 이러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원준희는 또다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결국 현미는 “그럼 아예 벗고 다녀, 팬티만 입고 다녀”하며 화를 냈다.이 날 방송에서 현미와 원준희는 성격과 가치관 사이로 대립하는 모습이 자주 드러났다. 현미는 원준희에게 “안경 좀 벗어 실내 들어왔으니깐” “악착같이 꾸몄어” “머리도 한 번 뒤로 묶어봐” “애 셋 낳은 엄마가 그러고 다니냐?”등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원준희 현미 고부간의 갈등을 본 네티즌들은 “원준희, 내가 시어머니라도 혼낼 것 같다” “원준희, 애엄마라기엔 관리를 잘하는 듯” “원준희, 어지간하면 하는 시늉이라도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화끈한 가족’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