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B급 발언, “K리그 최고 선수, 유럽가면 B급” 논란 확산

입력 2014-07-11 21:18
[라이프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B급 발언이 화제다.7월10일 홍명보 감독은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과적으로 실망만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오늘로 이 자리를 떠나겠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2013년 7월과 2014년 1월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 훈련을 하고 경기를 치렀다”며 “유럽에 있는 선수들과 국내파를 많이 비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K리그서 최고의 선수들이라면 유럽에서는 B급일 수밖에 없다”며 “A급 선수가 유럽에 가서 경기를 못 뛰고 K리거는 경기는 뛰지만 그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했을 때 어떻게 구성을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이에 축구 팬들은 홍명보 감독의 B급 발언이 K리그를 무시했다고 비난이 일고 있는 상태다.홍명보 B급 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명보 B급 발언, 해석이 잘 못 됐으리라 믿는다” “홍명보 B급 발언, K리그도 잘하는데” “홍명보 B급 발언, 유럽리그가 그렇게 대단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조선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