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공원인 ‘박찬호 야구공원’ 기공식이 열렸다.7월10일 ‘박찬호 야구공원’ 기공식에는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 정성호 의원,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기공식에서 박찬호는 “외국에서 생활하며 국내 야구 인프라 부족에 아쉬움이 컸다”며 “은퇴 후 개선에 기여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전까지 동두천은 와본 적 없던 곳이라 제안이 의아했는데 와 보니 공기도 맑고 마음에 든다”면서 “야구공원은 내 꿈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야구 발전의 시작이니 박찬호 야구장을 넘어 우리의 야구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두천시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에 내년 7월 완공될 ‘박찬호 야구공원’은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종합 스포츠센터다.또한 관람석 2천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과 정규야구장 6면, 50타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타격연습장과 365일 사용 가능한 실내 야구연습장 2개 등이 들어선다.한편 ‘박찬호 야구공원’의 개장 목표일은 2015년 10월이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