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중소기업 기술지원 100억원 펀드 조성

입력 2014-07-10 12:34
르노삼성자동차가중소기업청장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협력펀드 조성에 참여했다.







1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번 협력펀드는 중소기업청과 각각 50억원을 출연, 조성됐다. 만들어진협력펀드는자동차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3년간 지원된다.이에 따라 기술개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 무이자로 자금지원을 받을 뿐 아니라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때르노삼성과 직접 구매를 체결할 수도 있다.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는 "르노삼성은 평소에도 협력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선진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 경영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금번 협약을 통해 우수협력사와의 R&D 기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르노삼성차는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을 통해 협력업체와 신뢰를 공고히 다지고, 올해 8월 북미지역으로 수출할 닛산 로그 생산에 부품 국산화율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업계 동반성장에 꾸준히 노력해왔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정비업계 vs 보험사' 수리비 갈등 해법 쉽지 않네▶ [시승]기아차의 기대주, 3세대 카니발 9인승▶ KB캐피탈, 영업중단 소문 돈 까닭은?▶ 재규어랜드로버, "서비스 전면 개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