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 사퇴했다. 7월10일 오전 10시께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국민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오늘로 이 자리를 떠나겠다”고 사퇴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이런 자리에서 여러분과 만나게 돼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아프다”며 “월드컵 출발 전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린다고 얘기했는데 결과적으로 약속을 못지키고 실망만 안겨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른바 ‘엔트으리’ 논란에 “월드컵 실패 원인을 찾아보니 나는 예선전을 거치지 않은 감독이었다. 그렇다보니 선수들의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할 시간이 적었다. 처음 취임했을 때 팀의 골격을 짤 때 아는 선수를 쓰는 것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국내 다른 선수들과 많은 비교를 해봤는데 2012년 올림픽 선수들과 객관적으로 놓고 평가했을 때 그 선수들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좋아하는 선수만 데리고 월드컵 가는 감독은 없다. 더 철저히 검증했고 냉정하게 판단했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자신 있다. 외부에 좋지 않게 비쳐지는 것은 내 실수지만 의리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 사퇴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사퇴, 결국 하는구나” “홍명보 감독 사퇴, 이번 월드컵 정말 많은 논란이 있었네” “홍명보 감독 사퇴,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