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영규 “아들 잃은 아픔, 이광기와 함께 나눠”

입력 2014-07-04 16:40
[연예팀] ‘해피투게더’ 박영규가 아들을 잃은 사연을 밝히며 이광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7월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정도전 스페셜 편’으로 배우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선동혁 이광기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박영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이광기를 보다가 ‘정도전’을 통해 연기를 해보니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엽더라”면서 “또 가슴에 묻은 슬픔도 비슷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 텔레비전을 통해 이광기의 소식을 접했다. 같은 슬픔을 나누면서 사이가 돈독해졌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광기는 2009년 당시 일곱 살이던 아들을 신종플루로 잃는 아픔을 겪었으며 박영규 역시 2004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바 있다. ‘해피투게더’ 박영규 아들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해피투게더’ 박영규, 이광기 아들 잃은 아픔 동병상련이네요” “‘해피투게더’ 박영규 아들 이야기할 때 짠하더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