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커플링으로 연인임을 드러내는 시대는 지났다.손가락에 낀 반지가 아닌 ‘신발’을 보면 함께 걸어가는 남녀가 그냥 친구인지, 연인 사이인지 구별할 수 있는 요즘이다.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표현할 수 있는 커플 아이템은 요즘 젊은 커플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커플 슈즈는 마음뿐만 아니라 생활을 공유할 수 있다는 데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커플 운동화가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다른 슈즈 아이템에 눈을 돌려보자.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 보트슈즈, 워커까지 커플들의 애정을 과시하고 스타일 지수까지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 요즘 대세패션인 클래식을 선호하는 커플들에게는 보트슈즈가 제격이다. 여름패션의 상징인 마린룩뿐만 아니라 포멀에서 캐주얼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운동화 못지 않은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스트라이프 셔츠와 같은 계열의 색감으로 보트슈즈를 선택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마린 커플룩이 완성된다. (사진제공: 팀버랜드)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예뻐서 갖고 싶다” 남자친구 마음 사로잡는 페미닌룩▶ [트렌드&] 패션 마켓, ‘공생(共生)’을 꾀하다▶ 무더운 여름! 반바지로 센스 있는 스타일링▶ 김나영-아이비-강민경, ‘스타일 아이콘’의 블로그 속 데일리패션▶ 하늘을 날고 싶은 남자의 로망 ‘에비에이터 선글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