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가수 손담비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7월3일 손담비 소속사 측은 “손담비가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극중 손담비는 우아하고 지적인 푸드스타일 권효진 역을 맡아 윤박(차강재 역)과 부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병원장 딸로 어려움을 모르고 살다 강재와 결혼 후 엄마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자신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인물이다. 손담비는 소속사를 통해 “2년여 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면서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8월16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