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가족’ 이혁재 “프로 당구선수 되겠다” 선언에 아내 ‘속상’

입력 2014-07-02 23:15
[우성진 인턴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프로 당구선수가 되겠다고 선언했다.7월2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 이혁재는 당구 연습을 하다 새벽 3시가 넘어서 귀가했다.이날 방송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 심경애는 늦게 온 이유를 물었고 이혁재는 “솔직히 얘기해? 나중에 얘기해주려고 했는데 프로 당구 선수가 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이에 심경애는 “왜 당구선수가 되려고? 돈 줘? 당구선수는 아무나 하는 거냐?”며 “그 일에 몰두하는 사람이 프로 당구선수가 되는 거고 오빠는 그게 일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이혁재는 “절대 그렇게 안 할게”라고 했지만 아내는 “떠나고 싶다. 2, 3일이 아닌 2, 3년 떠나고 싶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왜 그래”라고 속상해했다. 이혁재도 마찬가지로 아내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한편 화나지만 끈끈한 가족의 화끈한 갈등과 유쾌한 화해 스토리를 그린 ‘화끈한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화끈한 가족’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