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과 박해진의 갈등을 폭발시키며 두 사람의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6월30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제작진은 17회 방송을 앞두고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훈과 한재준은 영상 분석실에서 환자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환자의 검사결과를 두고 박훈과 한재준이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갈등을 점점 심화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두 사람은 이제껏 수술 대결을 펼치면서도 환자의 상태에 관해서는 늘 비슷한 견해를 보여 왔지만 처음으로 환자의 수술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박훈은 무언가 호소하는 눈빛으로 한재준을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박훈은 한재준에게 환자 때문에 어떤 부탁을 하고 있고 한재준은 이를 애써 외면하고 있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기는 것인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게 만든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로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제공: 아우라미디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