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4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모형차를 만들어 디자인과 레이싱 경연 등을 펼치는 체험형 과학경진대회다. 회사측은 자동차 설계 및 제작을 돕기 위한 현대차 남양연구소 연구원들의 멘토링,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대회에는 국내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현대차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에 해당 학교 소속 지도교사 1명을 포함한 4인 1팀으로 참가 신청서 및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서, 발표자료 등을접수하면 된다.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영현대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최종 참가자 30팀을 발표한다.이들은8월30~31일 현대차 본사에서본선대회를 치른다. 대회에서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한 팀(각 1팀, 총 2팀)에게는 현대차 해외 생산법인(미국 앨라배마) 견학 및 현지 문화체험 기회를 준다. 또 참가팀 전원에게는 현대차 다이캐스팅(모형차) 모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현대차는 "미래 한국 자동차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학생들의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기자파일]완벽한 자동차는 결코 없다▶ 차세대 E클래스, C클래스 플랫폼 활용하나▶ [시승]또 하나의 전기차, 아우디 A3 e-트론 PH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