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즐겁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세요”

입력 2014-06-27 10:54
[조지윤 인턴기자] 전국의 유명 워터파크들이 하나둘씩 개장을 시작함에 따라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했다. 하지만 휴가의 기쁜 마음도 잠시 몸매 걱정으로 단기간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단기간에 굶으면서 많은 살을 빼는 것은 효과는 좋겠지만 탈모, 영양 불균형 등 우리의 건강에 심각한 부작용을 줄 수 있다. 또한 단식은 심한 공복감에 시달려 요요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굶는 다이어트보다는 지방분해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해 공복감을 줄이고 눈에 띄게 체중을 감소시키는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법’을 소개한다. ★ 다이어트 도움 되는 지방? 코코넛 오일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알려진 코코넛 오일 다이어트. 식용유인 코코넛 오일은 분자구조가 짧은 중사슬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먹으면서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다. 지방은 흔히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코코넛 오일은 동물성 지방산, 인공 경화유와 지방산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또한 혈관에도 축적되지 않고 즉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칼로리를 낮춰 과체중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코코넛 오일은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디톡스 효과를 갖고 있다. 몸 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 이효리의 몸매 관리 아이템, 렌틸콩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렌틸콩이 담긴 아침식단을 공개하면서 렌틸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렌틸콩은 2006년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서 요거트, 올리브유, 낫토, 김치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됐다. 렌틸콩은 생김새가 렌즈를 닮았다고 해서 렌즈콩이라고도 불린다. 렌틸콩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식이섬유는 바나나의 12배, 고구마의 10배가 들어있어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인도인들은 매일 하루에 두 번씩 렌틸콩을 빵이나 밥에 곁들여 먹는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인들도 스튜를 해먹거나 삶은 렌틸콩을 야채와 함께 섞어 샐러드로 즐겨 먹는다. ★ 브라질 월드컵, 남미 여인들의 몸매관리 비결, 마테차 브라질 월드컵으로 개막으로 브라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브라질하면 떠오르는 것은 축구 뿐만 아니라 남미여인들의 매력적인 몸매다. 남미여인들의 몸매관리 비결 중 하나는 마테차이다. 남미에서도 특히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에서는 국민 음료로 칭하며 마테차를 즐겨 마신다. 미국에서는 커피의 대체제로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유럽의 내과 의사들이 마테차를 비만치료에 접목시킬 정도다. 스위스와 덴마크 연구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테차는 음식물이 소화하는 시간을 현저하게 늦춰주어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마테차는 먹으면서 다이어트하는 방법에 효과적이다. (사진출처: 이효리 블로그,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브라질 월드컵 응원 대비 ‘붉은 악마 메이크업’▶ [★ 다이어트] 아이유-강민경-한선화 ‘고구마’ 다이어트 집중 분석▶ 여름철 유용한 뷰티 아이템 추천▶ ‘피부 디톡스’ 세월의 흔적을 지우자▶ 여름 여행 떠나는 길도 ‘보헤미안’ 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