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희 기자] LVMH그룹이 10월27일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이 미술관은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 현대미술 및 창작 활동을 선보이는 새로운 장소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미술관은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LVMH 그룹 회장의 의뢰로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했다. 구름을 연상시키는 유리 소재의 이 건물은 파리 불로뉴 숲(Bois de Boulogne) 북쪽의 복합 놀이공원인 아클리마타시옹 공원에 자리한다.또한 프랑스와 전세계 현대미술 및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활성화하고자 하는 노력에 미술관에서는 20세기 및 21세기 예술과 창작 활동을 조망하는 컬렉션 전시와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컬렉션 전시, 기획전과 작가 커미션 작품을 위한 전시실을 비롯해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과 행사를 개최하는 강당도 들어선다. 건물 내 테라스에서는 눈 앞에 펼쳐지는 파리의 아름다운 전경과 더불어 프랭크 게리의 유리를 소재로 한 투명한 건축에 영감이 된 아클리마타시옹 공원의 울창한 녹지를 볼 수 있다.전시는 퐁피두 센터와 논의를 거쳐 2014년 10월부터 퐁피두 센터에서 개최되는 프랭크 게리의 첫 번째 유럽 회고전과 맞물려 진행될 예정이다.루이 비통 재단은 기업재단으로 예술과 예술가를 위한 민간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이 재단은 LVMH가 지난 20여 년 동안 프랑스와 전세계 예술 후원과 문화 분야에서 주도해온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동시에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다. (사진제공: 루이 비통)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센스 있는 직장인 패션, 내 남자의 오피스룩!▶ [트렌드&] 패션 마켓, ‘공생(共生)’을 꾀하다▶ 여름방학 배낭여행, 스타일리시하게 준비하자▶ 강렬하지만 쓸쓸한 사진 작가, 마리오 소렌티▶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는 Miss & Mrs의 내추럴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