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윤상현이 ‘갑동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6월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윤상현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윤상현은 “‘갑동이’는 극중 하무염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과 메시지들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했던 작품이다”라면서 “하무염을 만나서 인간의 가치와 깊은 내면, 정신과 마음이 건강한 삶, 사회적 문제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 하무염을 만나서 참 든든했고 아팠고 행복했다”고 전했다.이어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과 ‘갑동이’ 제작진에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연기하고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극중 따르는 형이자 선배인 차도혁(정인기)이 진짜 ‘갑동이’임을 알게 됐을 때의 배신과 분노, 슬픔을 생각하면서 심리적으로 참 아팠다”면서 “그 동안 진짜 ‘갑동이’가 누군지 모르고 촬영을 했기에 연기를 하면서 나 역시도 정말 복잡한 감정이 생겼었다”고 말했다. 한편 ‘갑동이’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소름 끼치는 연기로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 속에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