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사인은?’

입력 2014-06-22 22:00
[연예팀] 록밴드 시베리안허스키 보컬 유수연의 사망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6월2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강서구 자택 화장실에서 유수연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밴드 멤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수연이 평소 우울증을 앓았고, 4년 전 아버지를 잃은 뒤 증세가 더욱 심해졌다는 밴드 멤버들의 진술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베리안 허스키 멤버들은 밴드 공식 SNS를 통해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양이 6월2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빠와 할머니 곁으로 갔습니다. 그녀가 가족들 품에서 행복하게 영면하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수연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수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수연, 이른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네요” “유수연,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편안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베리안 허스키는 싱글앨범 ‘트라이앵글’로 2006년 데뷔했다. 이후 2010년 KBS ‘톱밴드2’에 출연했으며 유수연은 팀의 보컬로 활동해왔다. (사진출처: 시베리안 허스키 페이스북)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