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배우 정은지가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6월18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연출 이재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재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 손호준, 신보라 등이 참석했다. 정은지는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빨리 공중파 주연을 맡게 될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며 “주연으로서의 부담감보다는 최춘희라는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로 그려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현장에서 스태프와 빨리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며 “그게 긴장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극중 정은지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실질적인 소녀가장 최춘희 역을 맡았다. 성격 파탄 장준현(지현우)과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로 이달 23일에 첫 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