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그룹 틴탑 멤버 천지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6월17일 천지의 소속사는 “틴탑에서 리드보컬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천지가 뮤지컬 ‘카페인’의 강지민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천지는 ‘카페인’에서 모든 일에 자신만만한 연애 고수이자, 와인 공부를 하기 위해 낮에는 유학준비를 하고 저녁에는 카페에서 소믈리에로 일하는 강지민 역을 맡았다.천지는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는 가수로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항상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카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며 “평소에 뵙기 힘든 선배님들과 공연 준비를 하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페인’은 단 두 명의 남녀 배우가 100분의 전체 공연을 이끌어 나가는 혼성 2인극 뮤지컬인 만큼 독특하고 참신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국내 공연 이후 진행될 일본 투어 공연을 통해 해외 팬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한류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천지 외에도 강지민 역에 조성모, 2AM 이창민, 현우, SS501 김형준, 서하준, 김기범이 캐스팅 돼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카페인’은 6월27부터 9월7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되며 17일 오후 2시부터 2차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사진제공: 스토리 피)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