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가 300C의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특별 프로모션을 300C 디젤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1일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프로모션 확대 적용으로 300C 디젤을 1,150만원 할인된 4,9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400대 한정 판매다. 이에 앞서 회사는 300C 3.6ℓ 가솔린의 경우 4,480만원으로 1,120만원 낮췄다. 네바퀴 굴림인 300C AWD는 5,580만원으로 1,060만원 할인했다. 300C 디젤은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가 공동 개발한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 239마력, 최대 56.0㎏·m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1,800~2,800rpm의 저회전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뿜어 부드러운 주행감각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으로 ℓ당 13.8㎞, 고속도로 18.6㎞/ℓ, 도심 11.5㎞/ℓ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43g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크라이슬러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300C 가솔린과 AWD 대상 프로모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높았다"며 "디젤까지 확대해 달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이번 300C 디젤 프로모션이 기획됐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벤츠코리아, 판매망 강화로 BMW 추월 야심 내보여▶ 마개 없는 포드차 주유구, 빠지지 않아 말썽▶ 쉐보레, SK텔레콤과 공동 사회공헌 협약 맺어▶ 애스톤마틴, 최고급 세단 '라곤다' 부활로 중동 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