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김보성, 으리으리한 골밀도 “기계로 측정불가”

입력 2014-06-16 18:48
[우성진 인턴기자] 배우 김보성이 골밀도를 자랑했다.최근진행된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 현장에서 김보성은 “아내는 골소공증 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지만 나는 강골이다”며 “골밀도조사를 할 때 기계로 측정 불가 판정이 나와서 의사들도 놀랐었다. 우리나라에서 측정할 수 없는 수치”라고 밝혔다.이어 “용돈도 필요 없으니 아들 영우가 나의 골밀도를 믿고 손주만 맡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보성의 아내 박지윤은 “어쩌다 가끔 봐주는 건 봐줄 수 있지만 손주를 전적으로 맡는 건 힘들 것 같다. 내가 2,30대 때 아들 둘을 낳고 골소공증까지 겪으며 너무 힘들었다”며 “손자들이 예뻐서 잠시 봐주는 것과 육아를 전적으로 맡는 것은 별개다”라고 전해 남편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 아이의 육아를 부모에게 맡기는 것은 불효다대 불효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갱년기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열띤 토크를펼칠 예정이다. 김보성의 아들 허영우 군은 “남도 아니고 가족인데 손자 맡기는 게 불효라면 이 세상 반 이상은 다 불효자식이다. 게다가 나는 한 달에 양육비로 1000만 원 씩 드려서 부모님의 통장까지 두둑해지는 기쁨을 드릴 생각이다”라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한편 김보성의 골밀도 자랑과 아내 박지윤의 과거 골소공증을 앓았던 사연은 1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유자식 상팔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JT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