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류승룡 수지가 ‘도리화가’에서 사제지간으로 만난다. 6월16일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제작사 측에 따르면 류승룡과 수지가 사극 영화 ‘도리화가’에서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도리화가’는 실제 인물이었던 조선 고종 시대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조선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도리화가’는 신재효과 진채선의 아름다움을 복숭아꽃, 자두꽃이 핀 봄 경치에 빚대어 지은 단가의 제목이기도 하다. 극중 류승룡은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세우고 진채선을 키워내는 판소리 대가 신재효 역할을, 수지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기생집에 맡겨진 후 남자들만 판소리를 할 수 있던 시대적 편견을 깨고 조선 최초 여류 명창으로 성장하는 진채선을 연기한다. 영화 ‘7번방의 선물’ ‘표적’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류승룡과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오른 수지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류승룡 수지 ‘도리화가’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승룡 수지 ‘도리화가’ 벌써부터 기대돼” “류승룡 수지 ‘도리화가’ 호흡 어떨까”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류승룡 수지가 호흡을 맞추는 영화 ‘도리화가’는 하반기 크랭크인에 들어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