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가 소외 계층의 개안 수술을 후원하는 '러브메터' 캠페인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확대한다고 밝혔다.16일 회사에 따르면 '러브메터'캠페인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hyundaimnsoft)에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블로그(blog.hyundai-mnsoft.com)에 댓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댓글 하나당 100원을 적립해 아이러브재단(구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전달하는 것. 이를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공유하고, 회사 홈페이지 내 '좋은 지도 만들기'에 개선 사항을 남기면 후원금이 추가된다. 기부금은 무료 개안수술에 쓰일 예정이다.'러브메터' 캠페인은 회사가 2008년부터 시행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5월까지 2억6,00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675회의 개안수술을 지원했다. 내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 시 일정금액을 적립, 아이러브재단과 제휴해 실명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치료를 돕는 기존 활동도 이어간다. 유영준 현대엠엔소프트 경영지원실장은 "내비게이션이 운전자에게 최적의 길을 밝혀주는 것처럼, 실명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현대엠엔소프트, 빨라진 내비게이션 2종 출시▶ 현대엠엔소프트, 전기차 내비게이션에 맞춤 기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