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6차전 1,2라운드 우승

입력 2014-06-09 13:03
시트로엥이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4 6차전에서 1,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시트로엥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지난 7~8일(현지시각) 열린 WTCC 2014 6차전에서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마칭화가 각각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우승했다.러시아 모스크바 레이스웨이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6라운드까지 마친 결과 로페즈가 현재까지 4회 우승을 거머쥐며 209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1위다. 2011년 차이나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중국의 마칭화는 WTCC에 첫 출전해 2라운드 우승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시트로엥 레이싱팀은 지난 4월 모로코에서 있었던 개막전부터 이번 6차 대회까지 총 10라운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만 90 포인트를 얻어 누적 포인트 502로, 2위 혼다팀과 169 포인트 차이로 제조사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WTCC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F1, WRC에 이어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양산 4도어 2륜구동 세단의 온로드 레이싱으로, 올해는 4대륙을 돌며 12차례 경기가 열린다. 다음 경기는 6월21~22일(현지시각)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개막된다. 시트로엥은 1.6ℓ 터보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C-엘리제WTCC로 출전중이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F1그랑프리- 리카르도, 캐나다 대회서 생애 첫 우승▶ 슈퍼레이스 3전, 엑스타 레이싱 이데 유지 우승▶ 슈퍼레이스, 운영만 하고 책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