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4기통 2.0ℓ 엔진 얹은 마칸 출시

입력 2014-08-24 21:27
수정 2014-08-24 21:27
포르쉐코리아가 4기통 2.0ℓ 터보엔진을 얹은 마칸의 네 번째 제품을 21일 선보였다.포르쉐에 따르면 마칸 제품군은 지난 5월 출시한 마칸 터보, 마칸S, 마칸S 디젤에 이번에 출시한 2.0ℓ 마칸 등이 있다.새 마칸의 출력은 최고 237마력을 낸다. 0→시속 100㎞ 가속시간은 6.9초, 최고시속은 223㎞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으로 ℓ당 8.9㎞를 기록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9g/㎞다.새 차는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를장착했다. 여기에 4륜구동 시스템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믹스드 타이어를 기본으로 갖췄다.새 차는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내외관에 스포츠카의 DNA를 담았다. 특히 옆창문의 형태와 후미 지붕선 등은 포르쉐 대표 스포츠카 911을 빼닮았다. 또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의 형태, 도어 아래의 사이드 블레이드는 918 스파이더와 유사한 모양이다.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역시 918 스파이더를 본떴다.새 차의 판매가격은 7,560만 원이다.김근탁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4기통 마칸은 6기통 엔진의 마칸 못지 않은 또 하나의 스포츠카"라며 "새 마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핫이슈]수입차 부품값 공개, 소비자는 여전히 봉?▶ 토요타, 하이브리드 택시 '프리우스' 2,600만원에 판매▶ 크라이슬러코리아, 신형 체로키 출시▶ 최고급 수입차, 한국 시장은 앞 다퉈 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