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애자 폭발 사고 “승객들 우왕좌왕” 안내방송은?

입력 2014-06-06 14:30
[라이프팀] 서울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 애자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6월5일 오전 6시34분 쯤 서울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으로 들어오던 신수원행 전동차가 지붕 위 전기전열장치가 터지는 아찔한 소식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사고가 난 전동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선릉역에 이르자 전철 내부가 소등되더니 문이 열리고 연기가 새어 나왔다”며 “약 5분정도 정차하는 동안 승객이 우왕좌왕 했지만 안내방송은 듣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차량에 일시적으로 과전압이 발생했거나 외부 충격에 의해 애자가 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토교통부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릉역 애자 폭발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릉역 애자 폭발 얼마 전에도 사고 나더니 왜이러나” “선릉역 애자 폭발 아침부터 무슨 일이래”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레일 측은 이날 현장을 곧바로 수습해 사고 후 약 30분 후부터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TV조선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