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트카의 향연 '2014 뵈르터제'

입력 2014-06-06 23:38
최근 오스트리아에서는 폭스바겐그룹이 뵈르터제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폭스바겐 마니아들의 최대 축제로, 다양한 튜닝카뿐 아니라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들의 컨셉트카도 등장한다. 뵈르터제에 나온 컨셉트카들을 소개한다.▲폭스바겐 GTI 로드스터 컨셉트폭스바겐은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에 등장한 차를 실제 제작해 선보였다. 외관은 기존 해치백 대신 지붕이 없는 고성능 로드스터를 지향했다. 흡기구를 키운 범퍼, 엔진열 방출이 수월한 보닛, 낮은 윈드실드, 대형 스포일러를 장착해슈퍼카의 위엄을 뽐냈다. 또 20인치 알로이 휠과 앞 15인치, 뒤 14인치 브레이크 디스크를 적용했다. 동력계는 6기통 3.0ℓ TSI를 탑재해 최고 503마력, 최대 67.8㎏·m를 발휘한다. 7단 DSG 변속기와 4모션도 채택했다. 0→100㎞/h 가속시간은 3.0초, 최고시속은 309㎞다.







▲아우디 A3 콰트로 컨셉트S3 세단을 기반으로 제작한 A3 콰트로 컨셉트는 스포츠 서스펜션을 튜닝해 S3보다10㎜ 낮은 최저지상고, 21인치 휠, 카본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특징이다. 기존 4기통 2.0ℓ 엔진 대신 RS Q3의 5기통 2.5ℓ TFSI를 얹었다. S트로닉 7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방식을 적용해최고 525마력, 최대 61.2㎏·m의 성능을자랑한다. 0→100㎞/h 가속시간은 3.6초, 최고시속은 310㎞다.







▲세아트 이비자 컵스터 컨셉트세아트는 이비자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비자 컵스터를 선보였다. 기존 이비자보다 키는 낮아진 반면 차체는길어지고넓어졌다. 3도어인 이비자 쿠프라를 기반으로 제작했다.동력계는 1.4ℓ TSI 엔진과7단 DSG를 조합해 최고출력180마력을 낸다.







▲스코다 예티 익스트림 컨셉트예티는 스코다의 첫 MPV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다수의 부품을 폭스바겐과 공유하는 소형 크로스오버카다. 예티 익스트림 컨셉트는디자인 개선과 LED 헤드 램프, 옥타비아 RS 브레이크, 인테이크 등으로 기존 예티와 차별화했다. 1.8ℓ TS 엔진을 탑재해최고 152마력, 최대 25.4㎏·m를발휘한다. 6단 DSG를탑재해 0→100㎞/h 가속시간은 9.0초, 최고시속은 192㎞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기자파일]현대차 AG 차명, '다이너스티'는 어떨까▶ [모터쇼]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경쟁은 S클래스"▶ [모터쇼]부산모터쇼에 쌍용차 소형 SUV X100 '출몰'▶ [모터쇼]링컨, MKC로 소형 SUV 시장 대응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