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때문에 내 아들도 못 알아봐”

입력 2014-05-30 13:27
[연예팀] ‘해피투게더’ 오정세가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했다. 5월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영화 하이힐 특집’에는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그리고 장진 감독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세는 본인만 간직한 내 안의 비밀에 대해 말하면서 “안면인식장애가 있다. 유명한 연예인을 봐도 각인이 잘 안된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차승원은 “뭐 없으니깐 만들어 낸 거 아니냐”며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고, 장진 감독은 “나도 새벽에 집에 가서 아내를 보고 누구지 할 때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오정세는 “동료 배우가 사진첩에서 아기 사진을 보더라. 우리 아들이랑 닮았길래 ‘시원이랑 닮았다’고 하니깐 우리 아들이라고 알려줬다”고 전해 안면인식장애의 심각성을 알렸다. ‘해피투게더’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심각하네”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노력해도 힘들다던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