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경쟁은 S클래스"

입력 2014-05-30 11:15
수정 2014-05-30 11:15
랜드로버가 부산모터쇼에 출품한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LWB)의 경쟁 차종으로독일 프리미엄 각 사의 플래그십 세단을 꼽았다. 30일 랜드로버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LWB는 20년 만에 부활했으며,주요 경쟁 플래그십 세단과 어깨를 견준다.엔진은 V8 4.4ℓ 터보 디젤(최고 339마력, 최대 71.4㎏·m)과 V8 5.0ℓ가솔린 슈퍼차저(최고 510마력, 최대 63.8㎏·m)를 탑재했다. 차체는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로 구성됐고,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 다이나믹 리스폰스 기능이 적용됐다.일반 SUV가 아닌 플래그십 세단을 경쟁으로설정한 이유에 대해 랜드로버는 "편안함과 안락함에 있어 레인지로버 LWB가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자가 운전보다별도 운전자를 두는 '쇼퍼 드리븐'에 최적화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제뒷좌석 레그룸은 일반형보다 186㎜ 확장됐다. 등받이 각도 역시 최대 17°까지 조절 가능하다. 음악이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꼼꼼하게 갖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마케팅부문 조주현 이사는 "플래그십 세단에서 느꼈던 것 이상의 편안함을 레인지로버 LWB가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래그십 세단과 직접 경쟁을 통해 랜드로버의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랜드로버는 올해 레인지로버 LWB의 판매량을 50-60대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모터쇼]캐딜락, 3세대 CTS로 부활 프로젝트 가동▶ [모터쇼]기아차, 신형 카니발 사전 계약 7,000대▶ [모터쇼]BMW, 고성능 대표주자 'M3/M4' 신형 공개▶ [모터쇼]기아차, 걸윙도어 뽐내는 '니로'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