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29일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열린 2014 부산모터쇼에 3세대 미니쿠퍼를 비롯해 총 7개 차종을 출품했다.
지난 4월 국내 정식 출시된 3세대 미니쿠퍼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개선돼 엔진 성능과 연료효율이대폭 강화했다. 쿠퍼 S는 4기통 2.0ℓ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192마력, 최대 28.6 ㎏.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은 6.7초이며, 최고 시속은 233㎞다. 복합효율은 13.7㎞/ℓ를 구현했다.
편의 품목도대폭 보강했다.미니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기본 마련됐고,인포테인먼트 환경도 강화됐다. 미니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라이빙 익사이트먼트, 미니멀리즘 분석기, 다이내믹 뮤직, 소셜 네트워크, RSS 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행모드는 기본 설정인 미드 에도 스포츠와 그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미니와 함께몬테카를로 랠리에서 4번의 우승을 거머쥔JCW 쿠페와 JCW 컨트리맨도 함께 전시됐다. JCW 패밀리 중 가장 고성능 엔진을 장착한 JCW 컨트리맨은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기본이다.5인승 좌석 배치와 4개의 도어, 대형 테일게이트를 갖췄다. 최고 218마력, 최대 28.6 ㎏.m 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SD 컨트리맨 올4, SD 페이스맨 4, 쿠퍼 S 컨버터블 등 다양한 미니의 인기 차종들이전시됐다.부산=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2014 부산모터쇼, 11일간 대장정 돌입▶ 폭스바겐코리아, "부산 판매사 추가는 시기상조"▶ [모터쇼]쉐보레, 친환경 차종 앞세워▶ [모터쇼]벤츠, C클래스-GLA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