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부산모터쇼에서 6월 출시 예정인 재규어 F타입 쿠페와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LWB), 컨셉트카 재규어 C-X17을 공개했다.
29일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재규어랜드로버는 신차 공개와 함께 서울 성산서비스센터 운영계획과 6,000㎡ 규모의 부품센터 완공 등의 상황을 밝혔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진행했던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공동으로 '도로교통 안전 캠페인'등 사회 공헌 활동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랜드로버는 20년만에 부활한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의신형은 뒷좌석 레그룸이 186㎜ 늘었고,등받이 각도는17°까지 조절되는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가 포인트다.국내 출시하는 차종은 최고 339마력의 V8 4.4ℓ 터보 디젤엔진과510마력의 V8 5.0ℓ 수퍼차저 엔진 등모두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2'와 '다이나믹 리스폰스'기능도 갖췄다.
재규어 최초의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에는 새로운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인 iQ[Al]을 적용됐다. 재규어는 내년 출시 예정인 글로벌 전략 모델인 소형 스포츠 세단 XE에 iQ[Al] 차체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다.F타입 쿠페는 역대 양산된 재규어중 가장 높은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 고성능 'R'이 추가돼 F타입 쿠페, F타입 S 쿠페, F타입 R 쿠페 등 총 세 가지로 내달 출시 예정이다. 최상위 트림인 F타입 R 쿠페는 V8 5.0ℓ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 550마력,F-타입 쿠페와 F-타입 S 쿠페에 탑재된 V6 3.0ℓ 슈퍼차저 엔진은 각각 최고 340마력과 380마력이다.
한편, 재규어는 이번 모터쇼에 스포츠 세단 'XF'와 플래그십 세단 'XJ'도 전시했다. 랜드로버는 9단 자동변속기의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스커버리 4' 등이 무대에 올랐다.부산=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모터쇼]재규어 최초의 크로스오버 컨셉트는?▶ [모터쇼]재규어, F타입 쿠페 소개▶ [모터쇼]랜드로버, 6월 출시예정 레인지로버 LWB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