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가 대중교통이 취약한 제주 올레길 일부 코스를 중심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올레 12코스, 14코스, 14-1코스를 중심으로 도입한다. 제주 동광육거리(제주 서귀포시안덕면 동광리 824)에 기아차 모닝 2대와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1대 등 을 우선 배치한 것. 이용자들은 각 코스 시작점 인근의 그린존까지 편도로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다. 6월부터는 올레 6코스(쇠소깍-외돌개)와 7코스(외돌개-월평)에서도 카셰어링을 시작한다. 향후 제주올레와 협의해 카 셰어링 왕복/편도 서비스 지역을 올레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념 이벤트로 6월2일부터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 방문자 전원에게 카 셰어링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앞으로 제주올레 출입권(패스포트) 소지자에게는 별도의 할인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양성식 그린카 팀장은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과 제주도민들이 카셰어링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제주올레길에 특화된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시승]안전에 효율을 더한 볼보 '드라이브-E'▶ [기자파일]슈퍼레이스, 검차라도 제대로 했더라면▶ 영국 스포츠카 애스톤마틴, 한국 진출 타진▶ 콘티넨탈, 센서로 타이어 마모도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