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는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 준다는 의미에서 실시해 왔다.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이 넘는 유자녀의 자립을 도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멘토 지원자는 내달 9일까지 회사의 사회공헌 웹사이트(http://csr.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6월 중 회사 홈페이지와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자녀를 돕는 '무빙 클로버',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드리밍 클로버' 등 2개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총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대학생 멘토 50명을 선정한다.선정된 멘토는 진로 탐색 및 개발 의지가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와 짝을 이뤄 직업 전문가와의 만남, 학업 멘토링, 부모 동반 진로 강연회 등을 체험한다. 현대차는 이번 활동에기술 교육비와 진로 탐색 서적, 성격 유형 검사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현대차는 선발된 멘토에게 소정의 활동 지원비와 활동 인증서, 봉사활동 확인서는 물론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우수 멘토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국제워크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기획]국산 다인승차, 봉고에서 카니발까지 33년의 역사▶ 사이드미러 없는 자동차, 국내도 나올까?▶ 수입차 부품 유통 둘러싼 갈등, 개선책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