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야경꾼일지’ 남주 확정, 이색 캐릭터 도전 ‘시선집중’

입력 2014-05-26 13:36
[김예나 기자] 배우 정일우 ‘야경꾼일지’ 남자주인공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5월26일 정일우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일우가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극중 훤칠한 외모에 부와 명예를 지녔지만 내면의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량왕자로 살아가는 이린 역을 맡았다. 이후 귀신을 보는 능력이 생기면서 야경꾼이 돼 귀신을 퇴치하며 백성들의 희노애락을 직접 들여다보며 적통 왕자로 변해갈 예정이다. 그는 소속사 측을 통해 “지금껏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야경꾼이라는 설정이 맘을 사로잡았다”면서 “처음 접하게 된 캐릭터라 긴장도 되지만 설렘이 더 크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드라마 ‘황금무지개’를 통해 애절한 감정 연기와 호소력 짙은 눈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그의 새로운 캐릭터 도전에 대중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통행금지 시간에 순찰을 돌며 귀신을 잡던 방범 순찰대 야경꾼의 이야기를 담은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는 7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